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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지락·가무락조개·갯지렁이 355만 마리 갯벌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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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바지락·가무락조개·갯지렁이 355만 마리 갯벌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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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바지락과 가무락조개는 맛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유용 패류로 최근 생산량이 줄고 있다.


이에 연구소가 2019년부터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가무락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초기 폐사율이 높아 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품종이다.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갯지렁이는 고급 낚시 미끼다. 갯벌 정화 능력을 갖고 있어 이번 생산기술 확보ㆍ방류가 어민 신규 소득자원 확보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와 어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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