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명품 지갑 팔아요" 수십명에게 사기 친 20대 경찰에 체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찰, "피해액 대부분 변제, 반성 중"…불구속 송치 예정

"명품 지갑 팔아요" 수십명에게 사기 친 20대 경찰에 체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온라인 상에서 명품 지갑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금품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20대 A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명품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22명에게서 약 1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수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자 체포 영장을 신청해 A씨 집 근처에서 잠복 끝에 그를 검거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해 8월 상습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최근 출소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까지 피해자 22명 중 21명에 대한 피해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한 뒤 A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 대다수에게 피해 금액을 변제했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