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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될 사람은 내가 아닌 윤석열…이해 못할 우연 너무 많아"

최종수정 2021.10.16 16:41 기사입력 2021.10.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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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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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징계 불복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이어 16일 "아무래도 구속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토건세력 기득권자와 싸워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5503억이나마 환수한 것이 이재명이고 그 반대쪽에 서 있는 윤석열 후보에게는 이해 못할 우연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인 김모씨가 윤 후보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또 이 후보는 윤 전 총장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로서 대장동 관련 대출 건은 수사선상에서 제외했다는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윤 후보 측은 우연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날 "윤 후보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우연이라고 했다"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개발이 추진 중인데도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정부방침에 반해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업자들에게 2009년 11월부터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무려 1155억원을 대출했다"고 했다.

이어 "위험한 투기적 대출이었음에도 수사에서 제외된 것"이라며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로 이 대출을 일으킨 A씨가 대검 중수부 수사에 대비하려고 검찰 출입기자 김만배씨 소개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김만배-박영수, 이렇게 세 사람이 등장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김만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이고, 김만배씨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 저택을 매입했다. 박 전 특검 인척에게 화천대유 돈 100억원이 넘어갔고, 그 일부가 박영수 특검에게 넘어갔다는 보도도 있다"고 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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