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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의 국익수호 입장 이해…핵협정 복원 협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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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의 재개를 지지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의 전날 통화에서 "중국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해 국익을 수호하려는 이란의 정당한 입장을 이해한다"며 "이란 핵협정 복원 협상의 재개를 지지하며, 이란 및 각국과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추동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이란은 핵협정 협상 재개에 주력할 것이며, 관련 각국이 모두 자신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란 핵협정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맺은 것으로, 이란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일방적으로 합의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고 제재를 부활시킨 후 이란도 핵 활동을 일부 재개했다.

이란은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을 제외한 5개국과 핵협정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6월 대미 강경파인 세예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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