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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240조 투자…원익IPS 등 소부장 비중 확대하라

최종수정 2021.10.16 10:00 기사입력 2021.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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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삼성전자 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투자 의견이 제기됐다.


16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8~2020년 삼성그룹 180조원 투자 중 약 140~150조원이 삼성전자 집행분이었다"며 "이번 발표된 삼성그룹의 3개년 240조원 투자 역시 90%이상이 삼성전자 집행분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capex 및 사업 방향성이 명확해진 이벤트라고 판단한다"며 "더불어 5G, AI, 비메모리 관련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3년간 설비투자에 120조~130조원을, R&D(연구개발)에 60조~80조원을, M&A에 20조~30조원을 사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EUV DRAM, 3D NAND, 파운드리 선단공정 등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후발업체들과의 격차를 넓힐 것으로 예상한다"며 " 삼성전자 의 설비투자와 사업 방향성이 명확해진 만큼 소부장에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삼성전자 를 반도체 대형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반도체 소부장 업종인 원익IPS , 원익QnC , 테스 등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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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 내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14nm 이하 DRAM과 200단 이상 NAND 위주의 생산으로 기술 기반 원가 경쟁력 격차를 재차 확대하고 혁신적인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파운드리 선단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 제품 경쟁력을 확보 확보할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 5G 리더십을 바탕으로 6G에서도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에 통신망 고도화 및 지능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강자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추진도 계획한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 선도에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AI 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AI 알고리즘 적용한 지능형 기기를 확대할 방침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 폼팩터 다양화로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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