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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접종률 85% 달성해도 탈마스크 힘들어…가장 최후까지 유지"(종합)

최종수정 2021.10.15 16:44 기사입력 2021.10.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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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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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5%에 도달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해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방역당국에서 접종률 85% 달성시 마스크 착용·집합금지·영업제한 없이도 델타 변이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언급을 번복하고 해명에 나선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설명한 내용은 현재 감염재생산지수와 예방접종의 전파차단율 간의 일정 수치를 가정한 이론적 모형에서 그런 결과도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드린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전날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아직은 델타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나 전파, 예방접종의 전파차단율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객관적 수치 도출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 방역조치에 이 이론을 직접 대입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감염 예방에 있어 효과적이면서 서민경제나 생업시설에 피해가 없는 장점이 있어 가장 최후까지 유지돼야 할 기본적인 방역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사 예방접종률이 85%에 이른다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코로나19가 현재 계절 독감과 같이 완전히 국내에서 토착화되는 경우에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도 이날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백신 접종률이 85%를 달성해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긴 어렵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전날 접종완료율 85%면 마스크나 집합금지 없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권 부본부장의 발언은 이론적 모형에 의한 것으로 백신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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