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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컴백… MD 매출 확대 전망"

최종수정 2021.10.15 07:24 기사입력 2021.10.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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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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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블랙핑크의 컴백이 예정된 가운데 위버스 입점으로 MD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0억원,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34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을 42% 웃도는 것인데 본업 호조에 더해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맥스트 지분 투자 수익(70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본업인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활동도 견조했다. 리사의 앨범 판매량이 86만장으로 기록해 전체 판매량은 88만장에 달했다. 위버스 입점과 리사의 솔로 활동으로 MD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YG플러스의 성장세도 주목해볼 만 하다. 올해 음반과 음원 유통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는 YG인베의 투자 성과까지 더해졌다. YG플러스는 2분기부터 하이브 국내 음반과 음원을 유통하기 시작했는데 3분기 BTS와 TXT 앨범 발매로 하이브 앨범 판매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YG플러스의 유통 수수료 수입 증가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YG의 음악 서비스 매출액은 올해 YG 앨범 판매 호조에 하이브까지 가세하면서 지난해 411억원에서 660억원으로 6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블랙핑크 완전체가 컴백하면서 MD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라며 “위버스 입점으로 판로가 확대된 만큼 MD 매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걸그룹이 보이그룹보다 돈을 못 번다는 통념을 깼다. 통상 걸그룹의 앨범 판매량은 30~50만장에 그치지만 블랙핑크는 지난해 완전체 앨범을 130만장 판매하며 걸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올해 솔로 앨범들도 60~80만장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 확보를 통해 보이그룹에 맞먹는 앨범 매출 규모를 확보했고, 내년 콘서트 재개 시 이익 기여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하경 연구원은 “올해 위버스 입점으로 MD 판로를 확대했고 이를 레버리지 삼아 내년 MD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 높은 MD 매출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대비 1.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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