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 출시… 커피베이 도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 출시… 커피베이 도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T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된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미리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고객은 음료 구입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되며,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


스몰오더는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연내 개방될 예정이다.


KT는 전국에 6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34개 커피베이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며, 향후 커피베이 전용 스몰오더 솔루션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커피베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한 종이영수증 축소, 최근 커피 매장의 트랜드인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스몰오더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입점 매장에게 서비스 시작 후 3개월 동안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월정액 요금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은 KT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 제공 업종을 카페 외에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비대면 주문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