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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지난 대선만큼 파괴력 낼 수 있을까 의문…이중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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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출마, 누구나 할 거라 예상하지만 누구나 끝까지 안 뛸 거라 예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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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놓고 "누구나 할 거라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누구나 끝까지 안 뛸 거라고 예상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13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안 대표는 10월 중에 대선 출마할 거다 이렇게 예상하던데, 어떻게 보시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안 대표가 예전에 제3지대론을 하면서 신당을 할 때는 '나는 A와 B와 연대도 거부한다. 우리는 C로 간다' 이 메시지가 강했다"며 "그런데 안 대표가 지난 총선 때부터 보인 행보라는 건 '우리는 지역구 후보 안 내겠다'이다. 사실상 비례위성정당을 자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장선거 때는 나오면서 출마 일성이 '야권 단일후보가 되겠다'였다"며 "반복되는 메시지가 뭐냐면 '나는 야권에서 뭔가 단일후보가 항상 되고 싶은데 그 본진에 가서 경선을 뛸 자신은 없다' 이렇게 되어버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중대 정당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그걸로 이번에 지난 대선만큼의 파괴력을 낼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방송인 김어준씨는 1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중대 표현은 (안 대표에게) 대단히 모욕적으로 국민의힘 단일화에 흡수될 것이라는 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이준석 대표는 패널처럼 발언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전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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