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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유가 상승과 주가 및 이익 상관성 분석 결과
호전실업, LX인터내셔널, 동국제강, 피에스케이, 포스코(POSCO) 추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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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제유가가 베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며 국내 기업의 원가 부담 우려가 커지며 증시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원가 상승이 판매가로 전가될 수 있는 업종은 오히려 이익은 개선될 여지가 커 이들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3일 하나금융투자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월간 델타값과 국내 업종의 이익 및 주가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주가와 순익이 개선된 업종은 상사와 기계, 가전, 자동차, 철강, 건설, 은행, 화학, 음식료, 디스플레이, 전기장비, 제약, 해운, 반도체 등이었다.

또 매출원가율이 낮은 화장품과 미디어엔터, 통신서비스 등,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매출원가율은 높지만 판매가 인상으로 최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업종은 해운, 건강관리장비, 디스플레이, 화학, 철강, 제약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섬유의복, 항공, 비철금속 등이다.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급등락이 없다면 이들 업종이 가장 수혜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측면에서 역기저 효과에 노출돼 강한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대신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은 쪽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실적의 상하향에 따른 매수매도하는 이익모멘텀 팩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기관들의 수급이 많이 유입된 종목보다는 기관의 손길이 덜 탄 관련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나금투는 3분기 실적 개선과 최근 3개월간 기관 수급이 덜 유입된 종목인 호전실업 LX인터내셔널 , 동국홀딩스 , 피에스케이 , 포스코( POSCO홀딩스 ) 등을 추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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