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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백신주 하락…삼바·셀트리온 5%·8%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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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소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소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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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머크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자 국내 백신·치료제 관련 주식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7분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전 거래일 대비 5.49% 하락한 82만70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 은 7.86%하락한 22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녹십자 (-9.8%), SK바이오사이언스 (-6.03%), 대웅제약 (-7.80%) 등도 내림세를보이고 있다. 머크사의 코로나 알약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자 해외 백신관련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모더나는 4.4% 하락했고, 노바백스는 1.83%, 화이자는 1.1% 떨어진 반면 머크는 2% 상승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이날 3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1515억원을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 대비 17%상승할 것으로 제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2·3공장 풀 가동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 매출 인식되는 생산 물량 다소 인식, 환율 개선 등이 이를 상쇄해 36%의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하락폭이 더 커진 셀트리온 에 대해선 3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57억원을 제시했는데 시장 기대치를 25% 밑도는 수치다. 허혜민 연구원은 “렉키로나와 램시마SC 공급이 예상보다 부진해 관련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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