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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심포지엄]김세훈 현대차 부사장 "수소는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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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회 도래와 현대차그룹 비전' 주제로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서 강연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 참석해 '수소 사회 도래와 현대차그룹 비전'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 참석해 '수소 사회 도래와 현대차그룹 비전'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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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차그룹은 수소경제 투자를 확대하고 수소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다가올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부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 ESG 심포지엄’의 세션1 연사로 참석, 현대차그룹이 수소경제 발전에 앞장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사회 도래와 현대차그룹 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부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에서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도 속속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U는 2035년 내연기관 판매금지에 나섰고, 미국은 2030년부터 신차의 50%를 전동화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해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동화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40년부터 국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2045년에는 세계 전 지역에서 내연차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30년에 전 세계 판매 차량 가운데 수소전기차와 순수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 비중을 30%로 높이는 등 단계적으로 전동화 차량 판매비율을 높인다.


탄소중립 사회의 핵심 에너지는 수소가 될 것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수소 에너지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미 세계 곳곳에서 수소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대규모 수소 관련 프로젝트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 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소전기차 개발을 포기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수소 에너지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다시금 수소전기차 개발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와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다가올 수소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 서밋을 결성하고 수소산업에 총 43조원을 투자할 것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사장은 "현대차는 약 20년 전부터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기술을 축적해오고 있으며 수소전기차에서 검증된 연료전지시스템 판매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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