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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일상 회복 위한 '위드코로나' 첫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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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 이행을 위한 밑그림을 논의할 공청회가 내달 열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중에는 두 차례 정도의 공청회가 있을 예정인데 10월 첫 주에 한 번, 중반쯤에 한 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반장은 "전문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첫 공개토론회는 내달 1일 오후 1∼4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윤태호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시점·목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노화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박유미 서울시 국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강양구 TBS 기자,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이 다양한 방안을 놓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확진자가 2000명을 웃돌고 있으나, 정부는 계획대로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상 회복을 위한 핵심 조건인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데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치명률 등 주요 방역 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는 게 정부 평가다.


이에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일상 회복을 위한 로드맵도 만들 예정이다.


박 반장은 위원회 구성과 관련, "국민들의 공감대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며 "경제·민생 분야, 교육·문화 분야, 자치·안전 분야, 방역·의료 분야까지 크게 네 영역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은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이나 의료 대응을 중심으로 민생 등도 함께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여러 분야) 전문가나 이해 당사자의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괄적으로, 광범위하게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서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박 반장은 향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영업 제한 완화 기준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영업 제한 완화 부분은 전반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다음 주에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어떻게 할지도 곧 마련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 부분은 충분하게 의견을 수렴한 뒤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3일로 종료되는 거리두기 후속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의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조치(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완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반장은 "10월에 이뤄질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이라며 "이것은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어떤 전(前)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주 중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중대본 회의를 거쳐서 (최종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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