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609억 확보…관광활성화, 지역발전, 주민불편 해소 기대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28일 확정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16개 사업, 총 사업비 1조3609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제5차 계획(2021~25년)에 반영된 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116건, 10조355억원이다.
이중 전라북도 사업은 총 16건, 1조3609억원이 반영됐다.
500억원 이상 일괄예타 사업이 8건에 1조205억원, 500억원 미만 비예타 사업은 8건에 340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 77호 고창 해리~부안 변산을 잇는 노을대교 3390억원을 비롯해 국대도 익산 오산 신지~영만 1888억, 국지도 49호 정읍 부전~칠보 1019억원 등이다.
또한 비예타사업에는 국도24호 남원 이백~운봉 480억원, 국도 30호 부안 진서~변산 487억원, 국도 30호 임실 성수~진안 백운 484억원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지역 현안인 국도 26호 완주 소양~진안 부귀(보룡재 터널) 구간은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도는 반영된 16개 사업의 경우 관광활성화, 교통사고 감소, 교통두절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민원발생이 끊이지 않았고 사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인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시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관보에 고시함으로써 최종 확정하고, 향후 5년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별로 기본설계 추진 등 사업을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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