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 투자유치 심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투자유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판타즈모의 ‘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케이블카&스카이타워)’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시책 및 지원과 관련된 사항, 투자기업의 고충 사항 처리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판타즈모 신정범 대표는 투자 제안 배경으로“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황강, 합천호, 영상 테마파크, 황매산 등의 핵심 관광지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합천에 친환경 관광·레저·휴양시설 조성을 통한 거점 관광단지와 실현을 위해 합천 관광플랫폼 개발사업 투자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는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투자유치위원회의 주요 심의내용은 악견산성 복원사업, 등산로 정비, 상부 정류장 내 홍보관의 산성 관련 문화재 자료 및 합천호 조성 관련 기록자료 제공 등 케이블카 설치와 연계한 문화·관광인프라 조성에 관한 사항과 함께 토지 사용 동의서 징구 및 국공유지 토지 임대, 상수도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결 등의 고충 사항 처리 및 지원하기로 했다.
합천군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인 문준희 군수는“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지만 합천으로 오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과 행정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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