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대성에너지, 아시아 LNG 현물가격 5배 급등…도시가스 공급·천연가스 충전소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성에너지 가 강세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40분 대성에너지 는 전날보다 23.94%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에스이 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10.21% 오른 1MMBtu(열량 단위)당 5.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본과 한국으로 수입되는 LNG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JKM은 지난 3월 MMBtu당 5.8달러에서 9월 27달러로 5배 가까이 폭등했다"고 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요인은 탈탄소화(Decarbonization)에 있다"며 "수년간 이어져온 유럽대륙의 석탄 발전소 폐쇄, 그리고 각종 탄소배출관련 규제강화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승하며 석탄에서 가스로 전환수요도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1차 에너지에서 석탄소비 비중은 2009년 26%에서 2019년 16%, 2020년 13%로 가파르게 하락했다"며 "EU 탄소배출권 가격은 올해 들어 93%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석탄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고 LNG 수입량은 23.9% 증가했다"며 "아시아 3국의 탈탄소화, 즉 2050년 한국과 일본, 2060년 중국의 Net Zero 정책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성에너지 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시내버스 등 연료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충전소를 12개소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죽곡지구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