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서학개미 9월엔 '빅테크·ETF 쇼핑'

최종수정 2021.09.28 11:23 기사입력 2021.09.28 11:23

댓글쓰기

증시 변동성 커지자 애플·MS·알파벳 등 대표종목 집중투자

서학개미 9월엔 '빅테크·ETF 쇼핑'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빅테크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는 중국 기업 관련 ETF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9월1일~27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증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가 차지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만 1억9303만달러(2276억원)에 이른다. 이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대형 기술주들에 분산 투자한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테슬라·알파벳 등의 보유 비중이 높다.

4~6위 역시 ETF가 자리하면서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4개가 ETF로 채워졌다. 상반기 2개에서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서학개미 순매수액 4위는 ‘S&P500 ETF’로 총 8821만달러(1041억원)의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이 역시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밖에 나스닥 상위 100개 우량주에 투자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SRS1 ETF’가 7854만달러(927억원), 홍콩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에 수익률이 연동된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 인덱스 ETF’에 7615만달러(898억원)의 매수세가 몰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빅테크 종목들이 순매수 2~3위에 올랐다.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 알파벳을 1억947만달러(1291억원), 마이크로소프트를 9398만달러(1108억원) 사들였다. 애플(5400만달러·638억원), 페이스북(4252만달러·502억원) 등 주요 빅테크 역시 순매수 상위권에 포진했다.


서학개미들의 ETF와 빅테크 기업 선호는 투자 위험을 줄이는데 집중한 투자 결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임박과 중국 헝다 그룹 파산 위기 등으로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가장 믿을 수 있는 대표 종목과 위험을 줄이는 분산 투자가 가능한 투자법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 매수는 앞으로도 망하지 않을 안전자산 확보 투자로 봐야 한다"며 "ETF의 경우에는 변동성이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분산 투자 방법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최근 열흘 동안에는 중국 관련 ETF에 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헝다 그룹 이슈로 중국·홍콩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개 종목이 중국 관련 ETF였다.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인덱스 ETF(7612만달러·900억원)와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배터리 ETF(1764만달러·208억원)가 각각 순매수 2위와 9위를 기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의 뉴스

새로보기

포토갤러리

  •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포토] 제시 '강렬한 카리스마' [포토] 현아 '명품 각선미'

    #국내핫이슈

  • [포토] 클라라 '아찔한 각선미' [포토] 이은비 '청순한 미모' [포토] 하유비 '시선강탈 뒤태'

    #연예가화제

  • [포토] 손미나 '50세라니 안 믿겨' [포토] 손나은 '상큼한 미모' [포토] '분위기 여신'

    #스타화보

  • [포토] 김사랑 '완벽한 각선미' [포토] 클라라 '넘사벽 S라인' [포토]  현아 '단발로 변신'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포토] 킴 카다시안 '아찔한 눈빛'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