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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텍, 스마트 물류 플랫폼 ‘알로아’ 새벽배송 넘어 즉시배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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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로지스텍(LOGISTEQ)에서는 자체 구축 지도 기반의 운송관리 플랫폼인 ‘알로아(ALOA)’를 선보이고 당일배송, 새벽 배송에 이어 즉시배송 서비스(솔루션)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지스텍 ALOA 관리자 웹 페이지. /사진제공=로지스텍

로지스텍 ALOA 관리자 웹 페이지. /사진제공=로지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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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e커머스 기업들의 물류 배송 서비스 경쟁은 당일배송, 새벽 배송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춘 즉시 배송 서비스가 e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해 관련 업계에서는 여러 3자물류(3PL) 전문기업에 배송 서비스 형태에 따른 업무를 분리해서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알로아는 현재 예약 배송을 운영 중인 고객사가 실시간 주문건에 대한 즉시 배송 서비스를 동시에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배차(Intelligent Dispatch)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는 운영 효율화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현대차그룹과 함께친환경 포터EV 기반 이동형 풀필먼트 솔루션 사업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콜드체인을 갖춘 친환경 포터 EV 차량이 이동형 풀필먼트 센터가 되는 개념으로 신선식품을 탑재하고 운행을 하면서 고객이 주문을 하면 30분 이내로 즉시 배송을 실현시키는 서비스다.


로지스텍은 알로아 플랫폼을 통해 현재 재고를 보유한 차량 중 신규 주문지에 가장 빠르게 도달 가능한 최적 차량을 자동 배차하고 차량의 실시간 온도 관제 및 충전상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경로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에코라우팅)등 퀵커머스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현대자동차와 함께 개발해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팀프레시는 운송기사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물류 플랫폼 알로아는 온라인 식품몰의 자체 새벽 배송 운영 및 배송 업무, 중고 거래 시 판매자의 물품 픽업 서비스 운영, 수도권지역의 수산물 직배송 운영, 인쇄소에서 발행된 매체를 전국 500곳의 지역 센터로 발송하는 업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병원이나 약국에 의약품을 배송, 수도권지역의 일일 2만3000건의 주간 택배 배송 등 각기 다른 운송 업무를 지닌 기업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민 로지스텍 이사는 “물류산업에서도 온디맨드(On-demand) 대응이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라며 “알로아 플랫폼은 수많은 물류업체, e커머스 업체들이 막대한 인프라 투자없이 손쉽게 물류 운송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체 물류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확장 및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텍은 운송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물류계의 복잡한 서플라이 체인을 단순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물류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키는 LaaS 플랫폼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는 IT기업으로 2019년 설립 후 스퀘어벤처스VC 로부터 10억원, 콜드체인 물류 플랫폼 기업 팀프레시 로부터 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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