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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민참여·민관협업으로 김장문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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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김치 공모전' 대국민 온라인 심사
CJ 제일제당 비비고와 '김장문화 알리기 프로젝트'

문화재청, 국민참여·민관협업으로 김장문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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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겨울철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프로그램과 민관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국민 참여 프로그램은 지난 7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개최한 '하나, 둘, 셋 김치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김치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해 스물세 작품을 선정한다. 민관 협업 사업은 CJ 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하는 '김장문화 알리기 프로젝트'다. 김장문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박준우 요리사 등과 함께 비대면 김치 요리교실(30일)을 진행한다. 11월에는 경복궁에서 김장 체험 행사도 벌인다. 시작을 알리는 푸드아트 영상은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K 무형유산 동행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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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문화는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김장문화를 포함한 김치 담그기도 역사성, 사회화적 가치, 고유성 등을 인정받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고려사', '동국이상국집' 등에서 기원이 확인되는 김장문화는 조선 시대에 동절기를 대비한 생활관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품앗이와 나눔은 다양한 공동체와 여러 세대를 거쳐 현재까지 유지된다. 그 재료와 제조법, 발효 방식은 중국 포채(泡菜·파오차이), 일본 지물(漬物·츠케모노), 독일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인도 아차르(Achar) 등 다른 나라의 발효·저장 음식과 구별되는 고유성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꾸준히 국내외에 홍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 지혜와 공동체적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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