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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아시아건설종합대상] DL이앤씨, BIM·인공지능 등 스마트 건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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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아시아건설종합대상] DL이앤씨, BIM·인공지능 등 스마트 건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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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공법 부문에서 올해 아시아건설종합대상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DL이앤씨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IM은 설계,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DL이앤씨는 BI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해 전통적인 건설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조업 수준으로 세심하게 관리된 품질의 주거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전기와 기계설비 등 전체 공사원가를 BIM을 통해서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있다. 정확한 공사원가로 품질과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미 지난해부터 주요 공종에서 발생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했으며 현재는 모든 현장의 골조와 마감 등의 예산을 BIM으로 산출해 편성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3차원 설계도면을 통해 누구나 클릭 한 번만으로 쉽게 원가를 파악할 수 있어 세심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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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빅데이터로 관리되고 있는 사업별 원가정보를 토대로 도출된 입찰금액과 공기를 반영해 수주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어서 수주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AI를 활용해 공동주택 각 입지에 맞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환경조건을 입력하면 하루 안에 수천 건의 설계를 진행한 후 이를 비교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에는 AI 설계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AI가 아파트 환경을 분석해 30분 만에 약 1000건의 지하주차장 설계안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사람 대신 AI가 설계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지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안을 모든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수준으로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기계·전기·배관(MEP) 설비의 설계 물량과 시공 후 실제 내역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고 빅데이터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사에 사용된 모든 자재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DL이앤씨는 2023년까지 모든 건축물의 자재를 자동차의 타이어나 엔진오일과 같이 관리할 시기에 맞춰 갈아 끼우거나 보수하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정헌 주택사업본부 전문임원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해 제조업보다 디테일한 건설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 선두 수준의 BIM 역량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DL이앤씨의 절대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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