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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유흥시설' 단속 12주째 6700명 검거…추석 연휴 적발도

최종수정 2021.09.27 09:09 기사입력 2021.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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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유흥시설' 단속 12주째 6700명 검거…추석 연휴 적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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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유흥시설 불법 영업이 이어지면서 단속 석 달 동안 6000명을 훌쩍 넘는 위반 사범이 적발됐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7월 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2주 동안 경찰관 3만8235명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8만6521개소의 유흥시설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 등 불법 행위 956건·6753명을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집합금지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661건·6027명, 식품위생법 위반이 50건·450명, 음악산업법 위반이 245건·276명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소재 단란주점에서는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후 몰래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10명이 단속됐고, 이어 25일 0시 15분께 강남구에서는 빌라를 임차해 유흥종사자 7명을 고용 후 무허가 유흥주점을 영업한 업주 등 22명이 적발됐다. 대구에서는 불법 유흥주점 단속을 토대로 추적수사를 통해 일명 '보도방'으로 불리는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한 업주 6명이 입건됐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된 유흥시설도 상당했다. 인천경찰청은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18~19일 유흥시설 172개소를 일제 점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6건·41명을 단속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경찰은 당분간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무허가(변종) 영업 ▲집합금지·제한 명령 위반 ▲기타 방역수칙 위반 ▲노래연습장 주류판매 및 접객원 고용 등이다. 경찰은 이미 단속된 업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벌이는 한편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하고, 업주가 현장에 없을 경우 공모관계를 입증해 입건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을 추진 중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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