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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청소년·임신부 백신접종 확대…고령자·의료진 곧 '부스터샷'"

최종수정 2021.09.26 15:33 기사입력 2021.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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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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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 4분기 접종 계획은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질병청은 교육당국과 협력해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을 통해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방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항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2771명을 기록했다. 전날 역대 최다치인 3272명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김 총리는 "어느 정도 예견은 하고 있었지만 그 증가 폭과 속도로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온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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