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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은행열매 악취없는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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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은행열매 악취없는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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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11월 1일까지 악취 해소와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은행 열매 털기 작업을 실시한다.


은행나무는 환경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병해충이 없으며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그러나 은행 열매가 익어 떨어지면서 터지거나 밟히면서 특유의 악취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의 상가나 학교를 중심으로 은행 열매 털기 작업을 시작하여 외곽지역의 은행나무까지 서구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보다 은행 열매가 빨리 숙성되어 떨어짐에 따라 민원이 폭증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 수확기를 도입해 채취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주어 열매를 떨어뜨리는 장비로 나무에 피해가 적고 인력에 의한 채취보다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진동 수확기 이용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면서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나무 열매 털기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노랗게 물든 가을 단풍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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