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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반 이재명, 네거티브만으로는 국민 선택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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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장관이 2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상현 기자 lsh2055@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장관이 2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상현 기자 lsh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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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추미애 전 장관이 2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 반(反)이재명 구도로는 재미있는 경선이 될 수 없고, 민주당답지 않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어제의 동지에게 오늘은 돌아서서 아무것이나 집어 던지는 것은 의리가 없다"며 "이런 모습들 보여줘서는 민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대한민국 미래 5년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하는 비전을 보여주는 경선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위해 저 추미애를 화끈하게 밀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개혁은 묻히고 민생만 내세우고 있는 모습이지만, 저는 개혁이 곧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꿋꿋이 내세운 것이 여기까지 올 수 있던 원동력이고, 문재인 정부가 다 해내지 못한 개혁을 이끌어나갈 적임자가 바로 저"라고 말했다.


또한 지지율 4위에서 3위로 올라선 브론즈크로스를 넘어 실버크로스까지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추윤 갈등 프레임에 대해서는 "저 프레임으로 인해 저는 대선 출마 당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정치인이다. 남들은 +에서 시작할 때 혼자 -20%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는 11%까지 상승했다. 이런 후보는 저밖에 없다"며 "검찰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언론을 이용해 갈등 프레임을 부각해 저를 옭아맸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민주주의는 여론의 정치다. 여론을 움직이는 건 언론이다. 언론을 움직이는 건 자본이다. 그 자본 뒤에는 검찰이 있더라"며 " 대통령은 투표로 바꿀 수 있지만, 관료·검찰·언론은 막대한 권력을 휘두르며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고, 바꿀 수도 없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선거 때만 되면 개혁하겠다는 사람과 다르다. 약점이 많이 잡혀서는 개혁을 못 한다. 자기 관리가 안돼서는 개혁을 못한다. 모두가 장수가 될 필요없다. 용기 있는 한 사람만 나서도 개혁을 이끌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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