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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점유 속도 높이는 日… 국산화 기술 여전히 '품귀'

최종수정 2021.09.23 14:22 기사입력 2021.09.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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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최근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JSR이 미국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 업체 ‘인프리아’를 인수했다. 인프리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에 나선 바 있는 미국 소재 EUV PR 업체로, 시장 점유율 90%를 넘어선다.


반도체 3대 핵심 소재(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플루오린폴리이미드) 중 하나인 PR의 주요 공급망이 일본 JSR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반도체 강국으로 손꼽혀왔지만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핵심 소재의 일본 수입 의존도는 지속적인 개선 과제로 제기돼 왔다.


물론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핵심 소재 국산화 기술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동진쎄미켐 은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 개발에 성공했고 SK머티리얼즈는 초고순도 불화수소가스 양산에 돌입했다.


기술 강소기업 테크늄은 크로스링커(Cross linker), PAC(Photo Active Compound) 등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던 포토레지스트 구성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 모회사 얍엑스 와 자체 생산라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역시 코오롱인더 스트리가 양산 능력을 갖췄고, SKC 역시 대규모 공장 구축과 함께 시험 진행에 나서고 있다. 모두 국내 반도체 산업의 적신호로 다가왔던 과거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불과 1년여만의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누적 수입액 중 일본 제품 비중은 15%, 96억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01년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국내 주요 반도체 업계 역시 공정 내 국산화 기술에 대한 니즈를 인식하고, 수입 의존도 줄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술 강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국산화는 단기간 내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오랜기간 수입에 의존해왔던 기존 일본 소재기업들의 점유율이 원체 높고 국산화 기술은 여전히 품귀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투자가 지속돼야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도 1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IDC는 모바일·노트북·자동차·게임 등 수요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6000억 달러에 이르러 연 평균 5.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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