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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드코로나, 70% 접종완료 이후 검토…방역상황 종합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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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영향, 다음주께 나타날듯…수도권 유행·비수도권 재확산 여부 주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 발생하며 사흘연속 1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 발생하며 사흘연속 1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23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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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정부가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접종률 목표치에 도달하더라도 방역 상황을 종합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과 관련해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전 국민 70% 접종 완료"라며 "다만 이 시기의 확진자 규모 뿐 아니라 유행 양상, 중증화율, 의료체계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을 검토하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인센티브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손 반장은 "백신 인센티브는 단순히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혜택을 부여한다는 측면보다는 실제 접종자의 위험도가 떨어지고, 미접종자의 위험도가 오르기 때문에 접종자에는 조금 더 자유를 부여하고 미접종자는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행 규모가 커질 때는 미접종자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접종자의 모임 규모는 확대하더라도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계속 제한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하면서 대응 체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는 다음주께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 반장은 "아직 추석 연휴의 영향을 살펴보기는 이른 시점이라 이번 주와 내주 초 상황을 계속 평가해야 유행의 양상과 추석 연휴의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 수의 경우 추석 연휴 시기에는 검사 수 영향이 있다. 오늘과 내일 중으로는 검사 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접촉이 있었다면 다음주 중에는 그로 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관측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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