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 9월 운영 시작
24일부터 10월20일까지 명칭 공모전 진행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고졸 채용 정보부터 취업 관련 각종 지원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구직자들과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일자리 연결 시스템을 구현해 9월부터 운영중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사람인 등 민관이 연계해 약 12만 개의 채용 정보와 관련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운영 체제(플랫폼)를 통해 고졸 채용이나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한 관계부처·기관이 제공하는 혜택(인센티브) 정보와 전체 직업계고(583개교) 정보·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의 포트폴리오 검색도 가능하다.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 명칭 공모전은 24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국민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상징성, 독창성, 간결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3명(상금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0월29일에 발표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고졸 전용 취업 지원 운영 체제(플랫폼)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 청년들과 우수한 고졸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간 상생의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인류 멸종까지 가능…'블랙박스'에 가려진 AI 위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