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브라질 연방 수사국, JP모건체이스 뇌물 공여·자금세탁 혐의 조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브라질 연방 수사당국이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JP모건체이스의 뇌물과 자금세탁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연방 수사당국은 2011년 JP모건이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로부터 30만배럴의 중유를 사들인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JP모건이 당시 거래에서 중개인을 통해 페트로브라스 거래 담당자에게 뇌물을 주고 저가에 중유를 확보했는지와 이런 뇌물 공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미 올해 초 공모 의심자들 간의 이메일과 왓츠앱 대화 내용, 은행 기록, 페트로브라스 내부 문서, 사전형량 조정(Plea bargain)에 합의한 페트로브라스 전 직원의 증언 내용 등이 포함된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 JP모건에 구체적인 혐의가 적용된 상태는 아니며 미국 수사당국과 수사내용을 공유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브라질 수사당국이 상품거래 업계 전반의 비리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JP모건은 이제까지 수사대상에 오른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