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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재혼 1년 만에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 MC그리와 23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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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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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구라(51)가 재혼 1년 만에 늦둥이 아빠가 됐다. 김구라의 첫째 아들 MC그리에게는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23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전 아이를 출산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이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현재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김구라의 아들인 MC그리는 아버지의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재혼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데, 저는 전혀 불편하게 생각 안 하고 있다"며 "아빠가 마음씨 예쁜 여자분을 만나서 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또 새어머니에 대해 MC그리는 "식사를 자주 하는데 나한테도 너무 잘해주신다"며 "우리 집도 청소를 잘해주시는데 거의 호텔로 만들어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SBS 개그맨 공채 2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김구라는 현재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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