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 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의 크기가 최근 몇 년 사이 출시된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실제 크기를 예상해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S22의 예상크기를 전작인 ‘갤럭시 S21’과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의 크기와 비교하는 이미지를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S22의 구체적인 치수가 언급되진 않았지만 S21은 물론 가로와 세로가 각각 71.5 x 146.7mm인 아이폰13보다도 더 좁고 짧은 모습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S22 기본모델과 더불어 ‘갤럭시 S22 플러스(+)’와 ‘갤럭시 S22 울트라’의 예상 이미지도 함께 공개해 세 모델 간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앞서 아이스유니버스는 S22의 화면 크기가 6.06인치(15.4㎝)까지 작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6인치 미만의 화면을 갖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2019년 ‘갤럭시 S10e’가 마지막으로 화면 크기가 5.8인치(14.7㎝)였다. 이후 출시된 ‘갤럭시 S20’과 S21 기본 모델의 크기는 6.2인치(15.7㎝)였다.
화면 크기가 작아지면서 배터리 용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S22의 예상 배터리 용량은 3700밀리암페어시(mAh)로 이는 S21(4000mAh)보다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는 향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의 개선을 통해 배터리 용량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22+ 모델에는 새로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기존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1.0마이크로미터(μm) 픽셀에 1/1.57인치 이미지 센서에 초고속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S22와 S22+의 망원 카메라도 S21 울트라에도 장착된 1000만 화소의 3배 광학 줌 카메라로 새롭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이미지 센서는 S21+에 사용된 6400만 화소 줌 카메라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향상된 줌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모델은 3배 하이브리드 줌과 30배 디지털 줌을 제공하고,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이미지 품질의 손실 없이 3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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