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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한국 증시전망

최종수정 2021.09.22 13:18 기사입력 2021.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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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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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주가의 코스피지수에 대한 선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곽병열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주가는 코스피지수에 5개월 선행한다"며 "2015년 이후 월말종가 기준으로 시차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마존 주가는 코스피지수에 약 5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곽 연구원은 이런 결과가 아마존과 국내 주요 수출기업 간의 공급사슬 관계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곽 연구원은 "아마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스토어-제3자 중개 부문, 그리고 10%대의 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국내 수출기업(반도체 등)의 가까운 미래 주문 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므로 정황상 밀접한 주가 선행성을 추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즉 5개월 전 아마존 주가가 상승했다면, 이는 아마존 매출 호조 가능성에 후행하는 국내 기업의 수출 개선 기대감이 시차를 두고 주가 개선으로 나타나는 경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015년 이후 추석 연휴 5개월 전 해당 월의 아마존 월간수익률이 플러스라면 추석 연휴 해당 월 코스피 월간수익률은 같은 방향성인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번 모두 동일한 방향성이 관찰됐다"고 귀띔했다.

이어 "지금부터 5개월 전인 2021년 4월 아마존 월간수익률은 +12%로 추석연휴가 포함된 현 9월은 월간수익률 상 플러스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마존 월간수익률은 5월 -7.04%, 6월 6.73%, 7월 -3.27%, 8월 4.30%, 9 월(13 일 기준) -0.39%로 1개월 강세, 1개월 약세를 반복하는 기간조정 국면이 관찰되고 있다. 이를 5 개월 후 코스피지수로 추산할 경우 연말까지 기간조정 양상의 박스권 장세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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