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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갑자기 '1원도' 주고받은 적 없다는 이재명·화천대유…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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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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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화천대유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도대체 왜 갑자기 이재명 지사는 '1원도 안 받았다'고 강조하고, 화천대유 대표는 선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는 관계도 없고 (화천대유 수익 관련) 돈을 준 적도 없다'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진짜 아무 관계 없으면 보통 이재명 지사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게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화천대유가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특검에게 고문료로 '월 1500만원씩'을 지급했다는 보도를 소개하면서 이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사실상 지자체가 인허가와 관련해서 협조하고 판교 바로 밑에 분양이 안 될 리가 없는 금싸라기 땅에 어떤 리스크가 존재해서 이런 엄청난 분들의 자문이 필요했냐"며 "이제 대충 얼개가 잡혀간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추진 당시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달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열린 토론회에서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 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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