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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대 급락…中헝다그룹 파산설에 일제히 하락

최종수정 2021.09.21 07:24 기사입력 2021.09.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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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5월12일 이후 최대 하락 폭
연준 FOMC 정례회의도 지수 하락 부추겨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의 파산설에 하락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0.06포인트(2.19%) 급락한 14,713.90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1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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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14.41(1.78%) 하락한 33,970.4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900포인트(2.6%)에 달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26포인트(1.70%) 떨어진 4,357.73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헝다그룹 위기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9500억 위안(한화 350조원)에 달하는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충격파가 중국 경제 전반에 연쇄적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항셍지수도 3.3%나 급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11%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다.

연준 FOMC 정례회의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CNBC 방송은 최근 개선되는 노동시장 상황과 물가상승 압력을 감안해 연준이 시장에 통화 확장 정책 기조를 변경하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 있다고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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