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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중 유럽인 입국 허용"

최종수정 2021.09.20 23:57 기사입력 2021.09.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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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계기 유럽 반발 달래기 정책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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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유럽과 영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정책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유엔총회 개막을 앞두고 유럽 국가들의 불만을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유럽과 영국인의 자국 입국을 오는 11월부터 허용 할 것이며 성인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 입국 조건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유럽연합 국가와 영국민의 자국 입국을 제한해 왔다. 백악관은 이날 중 해외여행 관련 규제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의 행보는 지난주 앵글로 색슨 계열 국가인 미국과 영국 호주가 '오커스' 연합을 결성하며 프랑스 등 유럽의 미국 동맹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여론을 되돌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유럽 각국 정상은 미국이 자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유럽은 지난 6월 휴가철을 앞두고 미국민의 자국 입국을 허용했지만, 미국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아 유럽 국가들의 불만이 증폭돼왔다.


CNN은 유럽인의 미국 여행 제한이 유럽과 미국 간의 외교 관계에 거대한 균열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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