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진영 4타 차 대승 "악천후도 문제없어"…이정은5 준우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 최종일 3언더파, 이정은5 공동 2위, 이정은6는 공동 8위

고진영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고진영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틀랜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고진영(26)의 완승이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오리건골프장(파72ㆍ6478야드)에서 속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4타 차 대승(11언더파 205타)을 일궈냈다. 지난 7월 VOA클래식에 이어 두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승째, 우승상금은 21만 달러(2억5000만원)다. 대회는 폭우로 셋째날 경기가 취소됐고, 결국 54홀 플레이로 마감했다.

고진영은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7, 11, 18번홀에서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8월 일본 도쿄올림픽 이후 국내에 머물면서 에너지를 비축한 뒤 복귀전에서 곧바로 우승했다는 게 놀랍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넘버 1 경쟁’ 역시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추석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환호했다.


한국의 2021시즌 4승째 합작이다. 박인비(33ㆍKB금융그룹) 3월 기아클래식, 김효주(26ㆍ롯데)가 5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동명이인’ 이정은이 나란히 ‘톱 10’에 진입해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이정은5(33)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이정은6(25ㆍ대방건설)가 공동 8위(3언더파 213타)다. 허미정(32ㆍ대방건설)과 박성현(28)은 공동 15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