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둘째날 김영수 선두, 김한별 6위, 서요섭 공동 9위 추격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대상 2위’ 박상현(38ㆍ동아제약)의 순항이다.
17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골프장(파71ㆍ721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2위(10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김영수(32·PNS홀딩스)가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1타 차 선두(11언더파 131타)로 도약했다. 안개와 폭우로 2시간10분이 지연돼 50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박상현은 2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해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17번홀(파4) 버디를 18번홀(파5) 보기로 까먹었다. 후반에는 2~3번홀 연속버디와 6, 9번홀에서 버디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0승째의 호기다.
"퍼팅이 좋아 많은 타수를 줄였다"는 박상현은 "러프가 길기 때문에 정교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남은 이틀도 이 분위기로 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상금 1위’ 김주형(19ㆍCJ대한통운)은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야마하ㆍ오너스K오픈 챔프’ 김한별(25ㆍSK텔레콤) 6위(7언더파), ‘2승 챔프’ 서요섭(25ㆍDB손해보험)이 공동 9위(5언더파 13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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