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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송파 치매시설 백지화 기뻐" 자축에…진중권 "징그러운 인간들"

최종수정 2021.09.17 01:00 기사입력 2021.09.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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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송파 실버케어센터 사업 백지화' 자축
누리꾼 "전형적 지역이기주의 본보기"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캡처

사진=진중권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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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송파 실버케어센터 사업 백지화'를 자축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송파을)과 시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징그러운 인간들"이라고 직격했다.


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 의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이 백지화 됐으며 배 의원이 이를 축하했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앞서 같은날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때 약속드렸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사업 백지화 확정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박원순 시장 당시 주변 여건에 대한 고려와 주민과의 소통 없이 강행되었던 이 사업을 완전히 철회한다"고 밝혔다.


송파 실버케어센터는 치매·중풍 노인을 돌봄 시설로 서울시가 지난 2015년부터 건립을 검토했던 노인요양시설이다. 서울시는 건물을 건설해 치매 노인 100명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헬리오시티 아파트 주민들은 "협의 없는 일방적인 서울시의 계획"이라며 반발했고, 일각에서는 "주민을 위한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런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며 "실버케어센터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실버케어센터 이용을 금지하면 된다. 그 지역에서 알아서 하면 된다"고 비판했다.


누리꾼들도 배 의원의 발언에 "고령화 시대에 돌봄 시설을 늘려야 할 판에 백지화를 자랑하냐", "이걸 자랑이라고 자축하냐", "주민들과 배현진의 천박함이 놀랍다", "전형적 지역이기주의의 본보기", "평생 안 늙을 줄 아나 보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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