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건조 위해 IAEA와 협력 합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국과 영국, 호주가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결성하며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오커스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IAEA는 이날 성명에서 오커스가 미국의 핵잠수함 건조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3자 안보 협력 관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번 협력의 중요한 목표는 핵 비확산 체제와 호주의 모범적인 비확산 체제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오커스는) 다음 달 내내 IAEA와 협력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영국 핵잠수함을 건조하는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도 이날 오커스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BAE 시스템즈 대변인은 "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우리는 오커스의 논의가 진전되는 대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새로운 오커스 협정에 따라 8척의 핵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1958년 영국을 제외하고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다른 국가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오커스 협정을 계기로 이례적으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력 강화 및 동맹 규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