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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퇴안 본회의 통과 “정권 재창출 앞에 중요한 것 던지기로” (종합)

최종수정 2021.09.15 14:29 기사입력 2021.09.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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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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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 사퇴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 시작 전 표결에서 가 151표 부 42표 기권16표로 국회의원 이낙연 사직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신상발언에서 “여러분은 저에게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맡겨주셨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 사죄드린다”며 “꽤 오랜 고민이 있었다.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좌진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제 의정활동이 여러분께는 삶의 중요한 일부였다”며 “저는 여러분의 삶을 흔들어 놓았다. 여러분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어 “이 의사당이 국민의 마음에 미움보다는 사랑을, 절망보다는 희망을 더 심어드리기를 바랐다”며 “그런 저의 소망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 의사당이 통합과 포용이 아니라 분열과 배제의 언어로 채워지는 현실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의회민주주의를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이 의사당이 미움을 겪다가도 사랑을 확인하고, 절망을 넘어 희망을 찾아가는 전당이라고 믿는다. 그 일을 의원님 여러분께 부탁드리며 저는 떠난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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