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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문화교류 복원 계기 마련 '한중 문화교류의 해'

최종수정 2021.09.15 12:56 기사입력 2021.09.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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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한중 문화동행(文化同行) 시작 제안
후허핑 문화관광부장 "관광협력 강화, 인적교류 확대"

韓·中 문화교류 복원 계기 마련 '한중 문화교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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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및 협력을 복원·촉진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함께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을 주제로 한중 문화교류 홍보대사를 소개하고, TV·영화 분야 한국 홍보대사인 브레이브걸스의 축하 무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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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은 "양국 문화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문화를 통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펼칠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한중의 문화동행(文化同行)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을 대표한 후허핑 문화관광부 부장은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인 '한중 문화교류의 해'는 양국 교류 확대와 이해 증진을 바라는 양국 국민의 공통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한중 간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황 장관의 제안에 대해서는 "양국 간 문화교류와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해 문화교류 협력의 미래를 열어나가자"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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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양국의 대국민 참여 영상을 공개하고 전통문화 분야 양국 홍보대사인 박대성 화가(한국), 한메이린 화가(중국)의 슬로건 휘호 퍼포먼스, 풍등 점등식 등도 보였다. 한국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한중드라마 주제곡(OST)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 '후궁견환전', '신백낭자전기’와 중국 전통악기 '얼후' 협주곡, 성악 협연곡 '아리랑과 모리화(茉莉花)' 등을 연주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방송영화교향악단이 민간설화 '양산백과 축영대'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 바이올린 협주곡 '양축(梁祝)', 중국중앙민족악단이 전통악극 '고산유수(高山流水)'와 '매화삼농(梅花三弄)'을 각각 공연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빛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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