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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 수석 "감사원 정치적 중립 문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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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 설명…"대통령 고향에서 지역상생 자동차 타는 모습은 또 하나의 상징"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지명의 배경에 대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문제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임기를 전 원장이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조직 내부로는 당연히 조직의 동요가 있을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정치적 중립의 문제도 당연히 제기가 되었지 않습니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인사방안을 대통령께서는 고민을 해오셨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전 감사원장께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단해 하차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는 메시지를 내셨는데요. 그만큼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정치적 독립,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뜻이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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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1963년에 감사원이 개원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63년 개원 이래로 감사원 출신이 감사원장 후보에 지명된 것은 최초의 일"이라며 "개원 이래로 첫 감사원 출신 후보자를 지명함으로써 조직도 안정을 시키고 정치적 중립이라고 하는 정치적 소망도 달성할 수 있는 그러한 후보를 지명하셨다, 그런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 차량을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바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봉하마을에 가셔서 자전거를 타시는 모습이 상징이 되셨듯이 지역상생협력의 인내와 타협, 협상 위에 결과로 나타난 자동차를 퇴임 이후에 고향에서 타시는 이런 모습은 또 하나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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