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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차 접종 후 75% 발열… 화이자보다 비율 높아"

최종수정 2021.09.15 09:44 기사입력 2021.09.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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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생노동성 연구팀 연구 결과

화이자 사와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화이자 사와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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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의 75%가 발열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 5178명과 2차 접종까지 마친 980명의 접종 후 부작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다음날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4.7%, 2차 접종 다음날 나타난 비율은 75.7%이었다. 즉,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4명 중 3명이 발열 증상을 경험했으며,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피로감을 경험한 비율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다음날 20.9%, 2차 접종 다음날 84.7%이었다. 또 두통을 경험한 비율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다음날 11.7%, 2차 접종 다음날 63.8%로 나타났다.


준토대 의과대학 객원교수이자 연구팀을 이끈 이토 스미노부는 "백신 접종 후 보통 3일이 지나면 부작용이 사라지나 일부 환자는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며 "백신 2차 접종 이후 직장이나 학교 등을 이틀 동안 쉬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모더나 팔(moderna arm)' 증상 / 사진=USA TODAY 캡처

'모더나 팔(moderna arm)' 증상 / 사진=USA TODA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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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연구는 '모더나 팔(moderna arm)' 또는 '코비드 팔(COVID arm)'로 불리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모더나 팔'이란 백신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접종 후 사흘에서 일주일가량 지난 뒤에 접종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을 뜻한다.


조사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2325명 중 2.15%가 접종 후 약 7일 후 '모더나 팔' 증상 보였다.


앞서 지난달 말 일본 자위대중앙병원도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위대중앙병원이 지난 7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접종을 마친 4만2017명을 분석한 결과, '모더나 팔'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전체 5.6%인 2369명이었다. 특히 그중 83%가 여성으로, 남성보다 증상 발현율이 훨씬 높았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모더나 팔'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붉어진 부위에 냉찜질을 해 피부를 차갑게 해주고 팔을 움직여 혈류를 원활히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부위가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통증이 있을 때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계열의 항염증제(NSAID)를 복용하라고 권고했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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