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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프렉스, 오큘러스·전장용 FPCB 신사업 개화…내년 영업익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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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뉴프렉스 가 강세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49분 뉴프렉스는 전날보다 12.34%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카메라용 FPCB 외주화 및 주요 경쟁사 물량 축소로 경쟁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고객사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공장 이전 구조조정 효과와 폴더블폰 판매 호조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전 세계 1위 가상현실(VR)기기 업체인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올해 26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보다 128.1%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오큘러스 퀘스트3의 경우 기기당 PCB 탑재량이 기존 4개에서 약 6개로 증가할 것"이라며 "오큘러스향 매출액은 내년에는 404억원으로 올해보다 53.0%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장용 FPCB는 7월부터 양산을 개시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모듈에 기존 와이어 소재 대비 경박단소화에 강점을 가지는 FPCB가 탑재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포드, 샤오펑 등 OEM향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전장용 FPCB는 카메라 모듈용 FPCB 대비 외형 및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체질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프렉스 가 내년에 매출액 188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보다 각각 16.9%, 1693% 늘어난 규모다.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인해 발생했던 수급 이슈는 해소됐고 내년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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