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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신제품 효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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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영증권은 5일 ISC 에 대해 신제품 효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CPU에 최초로 러버 소켓이 들어간다"며 "신규 AP 러버 소켓이 고객사로 납품되며 매출총이익률이 큰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52%에서 현재 60%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 ISC 는 많은 신규 비메모리 러버 소켓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Pogo 소켓의 경우 반도체 미세화로 정밀한 핀이 필요하지만 러버 소켓은 핀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두께 조절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압력을 분산하는 고무 소재는 반도체 소자와 마찰 시 단자 손상을 최소화한다"며 "온도와 저항에서 유리한 엘라스토머가 개발된다면 소켓 시장 내 러버 점유율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세화와 밀집도 상승으로 반도체 회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소켓 업체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Pogo 소켓은 비메모리, 러버 소켓은 메모리에 주로 사용한다"며 "Pogo는 금형으로 제조하며 공정이 러버 대비 용이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비메모리 제품에 사용한다"며 "러버는 소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AP와 이미지센서 패키징에 주로 사용, 최근 CPU 패키징까지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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