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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클리오, 하반기 업황 개선에 주목"

최종수정 2021.08.17 07:44 기사입력 2021.08.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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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클리오에 대해 하반기 업황 개선에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2% 증가한 561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널별 매출성장률은 클럽클리오(-69.2%), H&B(+11.1%), 온라인(+30.5%), 면세점(+61.3%), 도매(-57.3%), 글로벌수출(+33.3%) 등이다. 브랜드별로는 클리오(+22.4%), 페리페라(0.0%), 구달(-17.4%), 더마토리(-17.3%), 힐링버드(+167.9%) 등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 상반기까지 마무리된 오프라인 매장 클럽클리오 구조조정과 H&B 프로모션 행사 부재 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전분기 대비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클럽클리오 매장은 지난해 말 대비 21개 줄어든 27개 수준이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1분기에 이어 매출이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해외 온라인 매출은 중국과 일본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1% 증가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존 상해법인으로 잡히던 티몰 내수·역직구 매출이 본사 내 중국 온라인 매출로 분류됐다"며 "중국 상해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는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부재로 618행사가 있었음에도 관련 행사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다만 상해법인과 본사 중국 온라인 매출을 합친 중국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9%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하며 수출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실적 개선폭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오프라인 매장인 클럽클리오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는 화장품 산업의 매출 비수기이다보니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본격적인 외형성장은 4분기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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