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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로 몰린 제주 영어교육도시… 집값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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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학 안 부러운 제주 영어교육도시
- 국제학교로 눈 돌리는 학부모들 늘어…명품 주거시설에도 '관심'

[제주 신화빌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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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한동안 침잠했던 제주도 부동산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유학이 힘들어지자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로 눈을 돌리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재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국제학교 6곳 중 4곳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다. 여기에 앞으로 국제학교 2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5월 영어교육도시 내 미국과 영국의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약 115만평)에 조성된 교육특화단지다. 1997년 9월 김영삼정부 때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세워졌고, 2002년 5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설립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2011년 9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제주)과 국내 첫 미국 기숙 사립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 제주)가 나란히 개교했다. 이듬해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홀이 브랭섬홀아시아(BHA)를, 2017년에는 179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가 각각 문을 열었다.


특히 NLCS 제주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100위권 대학 합격생을 263명이나 배출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IS 제주도 올해 졸업생 다수가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와 코넬대, 존스홉킨스대 등 미국 최상위권 대학 등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BHA도 졸업생의 93%가 세계 100대 대학(2021 U.S. News와 영국 QS 기준)합격 통지를 받았으며,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SJA 제주 학생들도 졸업예정자 37명 중 32명이 코넬, 다트머스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제주도 부동산시장 열기는 다시금 달아오르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최근 10년 새 최대폭으로 뛰는가 하면 10억원대를 호가하는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제주 아파트값은 올해 6월 둘째 주 8.5% 뛰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실거래가 10억원을 웃도는 아파트도 나왔다. 제주시 연동 '대림 e편한세상2차' 전용면적 140㎡는 5월 말 1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호가는 13억원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제주시 노형동 '중흥 에스클래스' 전용 150㎡도 지난 5월 9억5000만원에 팔려 10억원에 육박했다.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연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연동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204가구 모집에 2802명이 몰리며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제주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에 들어서는 럭셔리 빌라 단지 '신화빌라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내 스쿨버스 정류장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접근성이 좋다.


약 900개의 럭셔리 빌라로 구성된 이 단지는 깔끔한 유럽풍 인테리어에 카페, 슈퍼마켓, 베이커리 등 여러 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있어 최상의 거주 여건을 갖췄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이 있는 '서머셋 클럽하우스'도 단지 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 리조트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세계적인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가, 생활용품부터 명품까지 구입 가능한 쇼핑 거리가 있다.


현재 서머셋 제주신화월드(200동, 300동)와 프레지던셜 빌라(800동)이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며, 프리미엄 연립형 콘도(100동, 500동)와 럭셔리 빌라형 콘도(디럭스 빌라)가 분양 중이다.

[프리미엄형 연립형 콘도 CB타입]

[프리미엄형 연립형 콘도 CB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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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콘도 CA타입(전용면적 154㎡)은 넓은 개방감이 특징이다. 천정고를 높게 설계해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고, 각 침실에 붙박이장을 배치해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주방은 물론 프리미엄 가구 등 침구류까지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콘도 CB타입(전용면적 153㎡)은 프라이빗한 복도형으로 설계됐다. 3면 발코니와 전면 유리창이 있어 바깥 풍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스트룸 2개가 복도형으로 구성돼 있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콘도 CC타입(전용면적 157㎡)은 마스터 베드룸과 거실이 남향으로 설계돼 있고,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라이프 스타일이 보장된다. 'ㄷ'자 구조의 주방으로 활용도를 개선했으며, 3면 발코니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제주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럭셔리 빌라형 콘도의 경우 숲 속의 별장같은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넓은 테라스와 아름다운 독립 정원 등을 통해 안락함과 프라이빗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디럭스 빌라 VA타입(전용면적 228㎡)은 거실 전면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후면에는 아트워크를 배치했다. 식당과 주방을 오픈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오픈창과 야외 테라스가 설계됐다. 모든 방에 붙박이장이 마련됐으며, 3층 외부 테라스에는 미니 정원이 조성돼 있다.


신화빌라스 분양회원에게는 신화테마파크·신화워터파크 7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랜딩관 슈페리어 객실 5년 이용권(매년 12박)을 준다. 또 사계절 아름다운 수영장과 인피니티 풀을 5년간(매년 바우처 12매 증정) 사용할 수 있다. 직영 식음매장의 경우 2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화빌라스 분양 상담은 카카오톡이나 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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