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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브이엠, 투자의견 '매수' 개시…독보적 기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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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브이엠, 투자의견 '매수' 개시…독보적 기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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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IBK투자증권이 4일 제이브이엠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내놨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1189원에 국내의료기기 섹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제이브이엠 은 1977년 수동 약 포장기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병원, 약국용 자동화기기인 ATDPS(약품조제)와 INTIPharm(약품관리)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매출 58.7%는 국내에서 41.3%는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어 내수와 해외시장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매출 구조를 보유중이다.

주된 해외 매출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북미시장의 경우 LTC(Long Term Care)시장에서의 MS 확대와 온라인 약국 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유럽지역은 공장형 조제약국의 기기 교체 수요와 영업조직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제이브이엠 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 경쟁력과 독보적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유럽과 북미지역에서의 외형 확대가 연속적으로 보여질 경우 시장 내 재평가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년간 동사에 대해 단발성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하반기 수출 실적 성장세와 INTIPharm 국내 보급률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개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 후 시장은 모기업과 제이브이엠 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지난 5년간 뚜렷한 시너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5년간 변화를 추적해보면 지속적인 적자를 나타내던 유럽법인이 흑자로 전환되었고 북미 시장에서 단발성이지만 네임드 고객사와의 거래도 이루어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결국 속도감은 아쉽지만 우보의 걸음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국내 ATDPS 시장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해외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INTIPharm 시장도 완만한 성장이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의료시설의 효과적인 의료인력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동사가 제조 판매하는 INTIPharm의 상급병원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료시설의 자금 집행 시기가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있어 해외 수출 실적과 INTIPharm 실적이 합쳐지는 4분기가 1년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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