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나이지리아 단거리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가 도핑 테스트에서 성장 호르몬 양성 반응을 보여 도쿄올림픽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이번 올림픽 첫 '도핑 적발 사례'다.
세계육상연맹은 31일 "오카그바레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 오카그바레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오카그바레는 30일 여자 100m 예선에서 11초05로 여유 있게 준결선에 진출했다. 100m 준결선과 결선, 200m예선, 400m계주 예선도 뛸 계획이었다.
하지만, 7월 19일에 채취한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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