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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 개소

최종수정 2021.07.30 10:29 기사입력 2021.07.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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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롯체인 플랫폼 활용 안전한 축산물 생산 기여
글로벌 푸드테크(FoodTech)시장 본격 진출

라이브케어 블록체인 농장 현판을 든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블록체인 농장 현판을 든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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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살충제 계란 이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I) 발병 등 축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하는 먹거리 파동이 끊임없이 대두되는 가운데 스마트팜 기술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축산물 추적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화제다.


스마트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한우 농장인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개소하고, 글로벌 푸드테크(FoodTech)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코로나 기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을 정식으로 개소했다"면서 "세계 축산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축산 기술인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활용해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이 올해 하반기 목표"라고 밝혔다.


건강과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축산선진국이 많은 유럽에서는 투명한 식품정보 공개를 우선해 유럽내 유통되는 식품에 클린라벨(Clean Label)을 부착할 정도로 식품 이력의 투명성을 중시하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글로벌 테크기업 IBM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해 주요 식품 제조사, 유통, 도소매 체인 등이 연합한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들에게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축산물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라이크코리아는 올해 첫 한우 농장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국내 500호 대상 비육우 10만 두를 데이터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된 개체별 이력 관리를 통해 건강한 소고기로 인증받은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산업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비육우 사육 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생체 데이터로 한우 비육우 사육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인 고창증(반추동물의 소화기능 장애로 제1위가 팽창하는 질병), 식체(가축의 위나 장기에서 사료가 소화되지 않고 가득차서 소화장애를 유발하는 질병) 등과 관련된 이상 상태를 빠르게 감지,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진 대표는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을 통해 개체 별 체내에서 안정적인 생체정보 수집이 가능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된다"면서 "외부부착형 이표 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능해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약 34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보유한 가축 바이오데이터, AI, 센서 기술 등이 접목된 통합 신규 플랫폼 사업을 필두로 축산 헬스케어 부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까지 케어해 향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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