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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전 신승 '김경문호' 미국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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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유망주·일본프로야구 간판으로 구성
피홈런도 주의…타자친화구장, 바람까지 불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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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친 야구대표팀은 31일 오후 7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트리플A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미래 보스턴 1루를 책임질 트리스톤 카사스를 비롯해 토론토 선발 투수급으로 거론되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 오클랜드 내야 유망주 닉 앨런 등이다. 투수 애드윈 잭슨과 데이비드 로버트슨,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 등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까지 합류해 일본과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경계 대상 1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닉 마르티네스(소프트뱅크)와 스캇 맥거프(야쿠르트). 요코하마 스타디움이 익숙한 만큼 편하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실력도 출중하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열세 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활약했다. 맥커프는 서른아홉 경기에서 2승 1패 16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외야수 타일러 오스틴(요코하마)이 일본프로야구에서 뛴다. 올 시즌 예순여덟 경기에서 타율 0.314 19홈런 4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우리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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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피홈런도 주의해야 한다. 이스라엘전에서 홈런은 여섯 개 쏟아졌다. 워닝트랙에서 잡힐 법한 공들이 세찬 바람을 타고 가볍게 담 밖으로 넘어갔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타자 친화 구장이다. 홈 플레이트에서 좌우 폴대까지 거리가 94m. 펜스 중앙까지도 118m로 길지 않다. 홈런을 맛본 오지환은 "뜬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넘어간 타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오승환은 "홈런이 자주 나오는 구장인 걸 알고 있었다"라며 "장타를 막을 방법을 더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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